옛날에 우리 어머니들은 왜 그렇게 녹즙을 갈아 주셨는지~
맛없는 녹즙 아니면 과일 껍데기가 계속 목에 걸리는 .. ㅠ 걸죽한 과일쥬스가 너무 맛이 없었는데. 이제는 제가 그 짓을 하고 있네요..
아이들 한참 클 때라서 아침에 밥을 챙겨주기 시작했는데.. 늦잠자는 날도 많고 시간이 없어서 못먹고 가는 날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과일, 채소를 갈아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시중에 사먹는 쥬스는 성분이 좋은건 너무 비싸고.. 싼건 맘에 안들고 아이들 먹이기엔 탐탁치 않았어요.
요즘 핸디블랜더도 많고 기능좋은 믹서도 많은데요.. 닌자 블러스트 광고 영상을 정말 많이 본 것 같아서.
관심있게 찾아 본 결과 국내유통 / 공동구매 / 해외직구 등 살 수 있는 경로가 많았습니다.
가격차이가 크게는 10만원대~ 5만원대까지 있어서 저는 해외직구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약 7~10일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 제품이 도착했네요 ^^
UPS 택배로 도착하였고 포장 상태나 배송 기간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최저가 해외공구로 구매하였지만 포장 상태 양호 합니다 ㅎㅎ
그런데. .구성이 이게 전부 입니다. 본체+ 통+ 뚜껑+ USB충전기
칼날커버가 없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쥬스통에 아래뚜껑이 없습니다. 아래와 위가 뚫린형태의 원형 통 이예요~
자꾸 습관처럼 그냥 돌려 열어 버리네요 ^^;;;;
저는 모든 뚜껑, 커버, 박스에 좀 집착하는 편인데.. 좀더 기다렸다가 호환되는 제품을 사야겠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처음 시작하실때 작용 단계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1. 처음 제품을 받으시면 꼭 완충을 해주세요.
제품을 받고 칼날이 전혀 분리가 안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 분리되서 싹 닦아야되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습니다...ㅠ
혹시 몰라서 키친타월에 기름뿌리고 닦아봤는데 연마제가 닦여 나오는 것이 없네요. 다행입니다~~
동봉된 USB나 가지고 계신 C타입 충전기로 충분히 충전시켜 주세요.
스타트 버튼의 테두리가 초록색으로 빛나면 완충 입니다~~
2. 깨끗하게 닦은 쥬스통을 잘 끼워 주세요.
작동하는지 켜보고싶은데 보라색이 나오지 않습니다.
처음 완충을 하면 그린색.
쥬스통을 끼우고 안에 무언가를 넣어야지만 보라색이 나옵니다.
쥬스통과 통 안에 무언가가 들어가지 않으면 보라색이 나오지 않습니다.보라색은 블랜딩할 준비가 되었다는 표시 입니다. 안전상의 이유로도 성능상의 이유로도쥬스통이 장착되고 뭐든 들어가야 준비가 됐다는 신호 "보라색"이 나옵니다.
통을 끼우실 때는 뒷편에 삼각형 위아래로 맞춰주세요~
물로 닦고 기름으로 연마제 닦아보고 세제 한펌핑 해서 돌려서 닦고
깨끗한 물로 헹궈내고 돌리고를 3~4회 반복하여 세척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제 과일을 갈아 볼께요.
3. 과일 주스 갈아보기
처음에 귤을 갈아보았는데 두번 돌렸을때 알맹이가 일부 남아 있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본래의 식감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으면서 애매한 느낌이 별로 였어요.
이어서 토마토를 갈아보았습니다.
끓는 물에 데쳐서 껍질을 벗겨내고 갈아낸뒤 스테비아를 넣고 한번더 갈아줍니다. ( 작은토마토 3개에 스테비아 1T)
나중에는 갈아주는 횟수를 한번 더 추가해서 총 세번 갈아주었더니 목넘김이 꽤 괜찮은 맛있는 토마토 쥬스가 되었습니다 ~!!! ^^ 3회 돌렸는데 그래도 작은 건더기가 조금 남아 있기는 합니다 ㅠ
닌자 블라스트는 스무디 만들기에 적합하다고 하네요. 여름에 사서 딸기, 블루베리 스무디 같은거 만들껄 그랬어요
달걀만한 토마토 세개로 200미리 정도의 토마토 쥬스가 나왔고. 여섯개 갈아서 400미리 좀더 넘게 채웠습니다.
속껍질유무가 식감의 차이를 주는 것 같습니다.
사과나 다른 과일을 갈아도 껍질만 잘 제거해주면 아주 맛있는 쥬스가 될것 같아요.
4. 한번 누르면 30초!!
start 버튼을 한번 누르면 30초간 작동 합니다.
더 소프트한 식감을 원하시면 30초 작동한 이후에 횟 수를 추가해서 작동 시키시면 되겠습니다.
아이가 여러가지 과일을 안먹어서 아쉬웠는데
토마토 쥬스 수박 쥬스 해먹을 생각에 너무 신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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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동봉되어 있던 영문 설명서가 있었는데요. 이에 대한 추가설명은 다음 글로 안내 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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